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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청춘2화 ( feat, 지코,도끼 ) 힙합/일드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드 여서 팬심으로 영상을 짜집기 해봤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사이가 더 나아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한국노래를 bgm으로 넣어봤습니다. 현제의 한국에서 남녀 문제를 다른형태로마나 다룬 것 같아서, 혹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서 우리에게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에 더욱 의미있게 만든것 같아요. 단순히 즐겨주십쇼!
[K-hiphop, J D ]미안해청춘 & 비와이초월 콜라보레이션
[취급주의] 알아주세요. 함부로 신뢰를 부수지 마세요. 제 마음속 깊은 곳에는 자그마한 방이 있어요. 그것의 색깔은 엄청엄청 어두워서 안이 보이지가 않죠. 그런데 말이에요? 그 방은 나만 알고싶어서 검정색으로 썬팅해둔건데도 누군가 그곳을 보려고 썬팅테이프를 뜯으려고 하면 사방이 전류로 가득차고 주변에 있던 호위무사들은 적으로 간주하고 그와 쌓아뒀던 모든 신뢰는 박살나버려요. 그리고 그가 하는 모든 진술들에 우리 병사들은 귀를 막고 눈물을 흘린채로 그가 안전거리를 유지할때까지 피눈물을 쏟고 있을뿐이에요, 그방까지 들어가기에 신뢰라는 두터운 출입증이 있었음에도 그 작은 테이프를 그가 떼버렸기에 그는 출입증을 뺏기고 쫒쳐난 거에요. 그런방이에요.. 나는 있거든요.. 그러니 주의해주세요
헛.. 17. Encounter 맞닥뜨린다. 그리고 우연히 마주한다. 세상에는 여자가 많고, 운명은 있고, 운명과 함께 할 인연이 있다. 없더라도 있다고 믿고 싶다. 하지만 난 있다고 생각한다. 나비효과라고 하면 되려나, 무심코 아니면 어쩌다 내가 했던 행동들은 내게 그것들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 한동안 외모가 잘나야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건가라고 고민했던 시기가 있다. (물론 가끔식은 지금도 생각한다. ) 그렇지만 이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들이 몇 있다. 누가 봐도 외모가 잘생긴 남자인 친구에게 직접 들은 거니 믿을만하다. 그가 말하길, 분명 세상 모든 여자가 좋은 여자가 아닐 텐데 내게 다가오는 여자들은 다 성격이 좋아서 이상해. 맞는 말이다. 그것은 내게는 보이고 네게 보이지 않는 너와 나의 차이중 하나..
꽃, 남자에게 그것은. 게으름, 눈에 보이는 질병. 15. 꽃 갓 사귄 여자친구를 감동시키려면 꽃이 빠질 수 없다. 잊을만하면 내놓는 장미 한 송이는 그녀의 웃음을 쉽게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어젯밤 전화기를 꺼놓은 채로 친구들과 술자리를 밤새 가졌지만, 다음날 꽃 한 송이로 그녀의 기분을 풀려고 노력했다. 만나자마자 울상의 표정을 짓고 왜 그랬냐며 화를 내기에. 고개를 푹 숙이고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뒷짐 지고 있던 손에서 장미 한 송이를 건낸다. 역시 처음엔 그녀에게도 입장이라는 게 있으니 조심히 그리고 조용히 말을 하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술을 한잔하자며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조용한 방으로 들어간다. 글로 적으면 굉장히 간단하게 표현되지만 나름 엄청난 노력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꽃에는 힘이 있다. 같은 여자에게 헤어..
13. 숙소 14. 담배 [ 여행이야기 같지만 아닙니다 ] 13. 숙소 한창 일본에서 2주간 머무를 때의 일이다. 하루나 이틀 간격으로 일본의 소도시에 머물렀다 다른 도시로 떠나기를 반복 했고 그렇게 8개의 도시를 여행했다. 군대를 막 전역하고 간 여행이라 그렇게 많은 돈을 갖고 가진 않았다. 히로시마에서 사창가로 둘러싸인 작은 비즈니스호텔에 머물 때였다. 그러지 않아도 이곳이 저곳 같고 저곳이 이곳 같은 곳이라 길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 구글맵을 이용했지만 핸드폰 방향감각이 먹통이었다. ) 그 당시에는 그곳이 사창가인지 몰랐으나 타지에온 이방인이다. 이 나라에 돈을 쓰러온 환영받아 마땅한 존재이기도 했다. 그렇게 가슴을 펴고 어딘가로 떠나려고 당당한 걸음을 몇 보 움직였을 때 눈 옆으로 팟하고 무언가를 지나침을 느꼈다. 사실 지나칠 때는 몰랐지만 뒤에서 ..
책에서 감명 깊게 본 위로의 말도 올려볼까요? 11. 이제야 말할 땐 늦었다 헤어진 연인 사이에서 미안해 내가 잘못 했어 라는 말을 꺼내기는 쉽지가 않다. 한번은 헤어지고서야 1달째 되는 날 불쑥 그녀의 집 앞에 찾아갔다. 그녀의 집에 가기까지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거웠다. 한 걸음에 처음 만났던 그녀와의 카페냄새가 떠올랐고, 다른 한걸음에는 그녀에게 상처 줬던 말들이 번갈아 가면서 떠올랐다. 나를 감싸줬던 그녀의 품을 떠올리고, 이것이 맞는 것인가 끝까지 고민한다. 주머니에 꼽아놨던 손을 빼고 담배를 핀다. 그리고 떠올린다. 처음 만났을 때 먹었던 허니브레드 가격이 문득 궁금해졌다. 아니 그전에 그 카페가 아직 영업을 하는지가 우선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3년을 만났는데 첫 만남에 단 한번 갔으니 궁금할 수도 있는 게 아닌가. 그 장소도 그녀가 먼저..
힘든일이 있을경우, 글을 써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위로의 글이겠지만. 9. 커피. 외로움 하면 이 몸! 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수많은 글들로부터 터득한 연애 노하우로, 연애의 시작은 커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친해지고, 커피 한 잔 할까요? 를 시작으로 더 친해진다. 처음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좋겠다. 호구 조사는 식상하니까 하지 말라지만, 나는 편부모 가정이 내 아내가 되는 것이 싫다. 여자친구도 아닌데 벌써부터 아내라고 칭하는 것은 한 번의 연애로 여자친구가 아내가 되었음 하는 마음을 강조한 것이다. 지금 같은 시대에는 논란이 되기에 충분한 말이지만, 잘생긴사람이 좋냐 못생긴사람이 좋냐처럼 일종의 내 기호다. 기호가 곧 이상형이고, 편부모 가정이 싫은 것또 내 마음 이다. 기왕이면 어머니와 아버지의 좋은점만을 받아들인 사람이랑 엮이고 싶다. ..